간첩 (Spy, 2012)
개요 : 드라마, 코미디, 액션 / 한국 / 115분
개봉 : 2012.09.20
감독 : 우민호
출연 : 김명민 (김과장), 유해진 (최부장), 염정아 (강대리), 변희봉 (윤고문), 정겨운 (우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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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평점 (개봉후) : 7.18점 / 3,785명 참여 (2016.05.14 현재)
“남한 내에 고장간첩 5만 명이 암약하고 있으며 특히 권력 핵심부에도 침투해있다.
우연히 김정일의 집무실 책상 위에 놓인 서류를 보았더니
여권 핵심기관의 회의 내용과 참석자들의 발언내용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었다”
- 1997년 4월 황장엽 전 노동당비서 망명 당시 서신
대한민국 간첩 인구 5만 명...
2012년,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불법 비아그라를 판매하며 전세금 인상에 시달리는 평범한 가장, 알고 보니 남파 22년차 간첩 리더 암호명 '김과장'
살림하랴, 일하랴 하루가 바쁜 억척스러운 동네 부동산 아줌마, 알고 보니 로케이션 전문 여간첩 암호명 '강대리'
공무원으로 명퇴 후 탑골 공원에서 시간 때우는 독거노인, 알고 보니 신분세탁 전문 간첩 암호명 '윤고문'
소 키우며 FTA반대에 앞장서는 귀농 청년, 알고 보니 해킹 전문 간첩 암호명 '우대리'
간첩신고보다 남한의 물가상승이 더 무서운 생활형 간첩들 앞에 피도 눈물도 없는 북한 최고의 암살자 '최부장'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들에게 떨어진 10년만의 암.살.지.령!! 과연 이들은 작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먹고 살기도 바쁜 생활형 간첩들의 사상(?) 초월 이중작전이 시작된다!
평점 : 7점 (대한민국에선 한번 낙인 찍히면 후세까지 고개 못들고 산다는.. 무거운 단어인 간첩이란 소재를 지금 현대 대한민국에 맞게 잘표현한 영화인거 같네요.. 보는 사람마다 조금은 민감할 정치적 소재 개그와 생계형 간첩의 웃지 못할 상황들.. 김명민의 "자기네가 뽑아놓은 대통령 김정일 보다 더 욕하는 나라인데 간첩이 할일이 어딨어요?"의 대사와.. 인터넷에 검색하면 모든 정보가 다 나온다며 Daum사이트의 로드뷰로 작전세우는 상황은..ㅋㅋ 아무튼 화려한 캐스팅, 코미디, 액션은 볼만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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