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의 모든 것 (All About My Wife, 2012)
개요 : 멜로, 애정, 로맨스, 코미디 / 한국 / 121분
개봉 : 2012.05.17
감독 : 민규동
출연 : 임수정 (정인), 이선균 (두현), 류승룡 (성기), 이광수 (최PD), 이도아 (평창회사 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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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평점 (개봉후) : 8.54점 / 8,708명 참여 (2016.05.06 현재)
그녀는 최고였다! 입을 열기 전까지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외모, 완벽한 요리 실력, 때론 섹시하기까지. 남들이 보기엔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여자 ‘정인’(임수정). 하지만 입만 열면 쏟아내는 불평과 독설로 인해 남편 ‘두현’(이선균)에겐 결혼생활 하루하루가 죽을 맛이다. 매일 수백 번씩 이혼을 결심하지만 아내가 무서워 이혼의 ‘이’자도 꺼내지 못하는 소심한 남편 두현. 그런 아내와 헤어질 방법은 단 하나뿐. 그녀가 먼저 두현을 떠나게 하는 것!
제발… 제 아내를 유혹해 주세요!
아내가 싫어하는 짓만 골라하며 소심한 반항을 해보지만 눈도 까딱 않는 정인으로 인해 두현은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어떤 여자든 사랑의 노예로 만들어 버리는 비범한 능력을 지녔다는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류승룡)를 만나 절호의 기회를 얻는 두현! 이제 은퇴를 선언하고 은둔의 삶을 선택한 그에게 두현은 카사노바 일생의 화룡점정을 위한 마지막 여자로 정인을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평점 : 8점 (평범하고 단순한 소재지만 독특한 캐릭과 함께 잘 풀어간 로맨틱 코미디 영화네요.. 내가 가지긴 싫어도 남주긴 더욱 싫은 남자의 특성으로 보면 현실적이진 않지만.. 비현실적 상황속에서의 주인공들의 현실적인 행동과 결말이 잘 어울렸네요.. 초반 임수정은 "두달만"의 별명답게 모든걸 보여줬고.. 후반 임수정은 매력 그 자체였으며.. 영화도 은근히 웃기며 셋의 대화속에 많은걸 생각하게 하네요.. 아무튼 초반 임수정의 잔소리에 영화 보던 저도.... 우..욱! 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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