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에픽하이 & 윤하 (Epik High & younha) 

곡 : 우산 (Umbrella) 

작사 : 타블로, 미쓰라 진 

작곡 : 타블로 

앨범 : 5집 Pieces, Part One (정규 앨범, 15번 트랙) 

발매일 : 2008.04.17 

배급 : CJ E&M 

 

 

 

 

 

 

 

 

 

 

 

 

 

 

 

[ 가 사 ]

 

(윤하) 어느새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내 눈가에 고이고, I cry 

 

(타블로) 텅 빈 방엔 시계소리, 지붕과 입 맞추는 비의 소리 

오랜만에 입은 코트 주머니 속에 반지 손 틈새 스며드는 memory 

며칠 만에 나서보는 밤의 서울, 고인 빗물은 작은 거울 

그 속에 난 비틀거리며 아프니까 그대 없이 난 한쪽 다리가 짧은 의자 

 

둘이서 쓰긴 작았던 우산, 차가운 세상에 섬 같았던 우산 

이젠 너무 크고 어색해, 그대 곁에 늘 젖어있던 왼쪽 어깨 

기억의 무게에 고개 숙여보니 버려진 듯 풀어진 내 신발 끈 

허나 곁엔 오직 비와 바람, 없다 잠시라도 우산을 들어줄 사람, and I cry 

 

(윤하) 어느새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내 눈가에 고이고, I cry 

 

그대는 내 머리위에 우산 

어깨위에 차가운 비 내리는 밤 

 

내 곁에 그대가 습관이 되어버린 나 

난 그대 없이는 안 돼요 

.

.

(타블로) Alone in the rain, rain, rain 

Nothin' but pain, pain, pain 

Girl I just want you to know 

 

Alone in the rain, rain, rain 

Nothin' but pain, pain, pain 

And I just can't let you go 

 

(미쓰라 진) 하늘의 눈물이 고인 땅, 별을 감춘 구름에 보인 달 

골목길 홀로 외로운 구두 소리 메아리에 돌아보며 가슴 졸인 맘 

나를 꼭 닮은 그림자, 서로가 서로를 볼 수 없었던 우리가 

이제야 둘인가? 대답을 그리다, 머리속 그림과 대답을 흐린다 

 

내 눈엔 너무 컸던 우산, 날 울린 세상을 향해 접던 우산 

영원의 약속에 활짝 폈던 우산, 이제는 찢겨진 우산 아래 두 맘 

돌아봐도 이제는 없겠죠? 두 손은 주머니 속 깊게 넣겠죠 

이리저리 자유롭게 걸어도 두 볼은 가랑비도 쉽게 젖겠죠? 

 

(윤하) 어느새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내 눈가에 고이고, I cry 

 

그대는 내 머리위에 우산 

어깨위에 차가운 비 내리는 밤 

 

내 곁에 그대가 습관이 되어버린 나 

난 그대 없이는 안 돼요 

 

(타블로 & 미쓰라 진) 난 열어놨어 내 맘의 문을, 그댄 내 머리 위에 우산 

그대의 그림자는 나의 그늘, 그댄 내 머리 위에 우산 

 

(윤하) 나의 곁에 그대가 없기에 

내 창밖에 우산을 들고 기다리던 그대, I cry 

 

그대는 내 머리위에 우산 

어깨위에 차가운 비 내리는 밤 

 

내 곁에 그대가 습관이 되어버린 나 

난 그대 없이는 안돼요, Alone in the rain 

 

그대는 내 머리위에 우산 

어깨위에 차가운 비 내리는 밤 

 

내 곁에 그대가 습관이 되어버린 나 

그댄 나 없이는 안돼요, Forever in the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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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 우산 [우산 #1, 2014.07.02]

 

 

 

 

 

Posted by 차칸팬다